소개
영화 이퀄리브리엄은 커트 윔머 감독의 2002년 디스토피아 공상 과학 영화로 크리스찬 베일, 테이 딕스, 에밀리 왓슨이 주연을 맡았다.
이 영화는 감정이 불법화되고 시민들이 감정을 억제하기 위해 프로지움이라는 약물을 복용해야 하는 미래 세계를 배경으로 한다.
고위 법 집행관인 존 프레스턴이 실수로 약물을 복용하지 않은 후 그가 지키기로 맹세한 시스템에 의문을 제기하기 시작하는 것을 계기로 영화가 진행된다.
요약 (스포주의)
디스토피적인 분위기가 가득한 세상, 정부는 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기 위해 모든 형태의 감정을 불법으로 간주했다. 시민들은 감정을 억제하고 어떤 것도 느끼지 못하게 하는 프로지움이라는 약을 매일 복용해야 하는 상황으로써 이를 불이행할시에 화형에 처하게된다.
정부 고위 관리인 존 프레스턴(크리스찬 베일)은 정부의 무감정 통치를 집행하는 임무를 맡은 고도로 훈련된 요원중 가장 숙련된 이하, "그라마톤 클레릭" 중 한 명이다. 하지만 일련의 사건 이후, 프레스턴은 시스템에 의문을 제기하기 시작하고 결국 시스템에 반항하게된다.
영화 초반부 , 프레스턴은 그의 파트너인 에롤 파트리지(션 빈)가 몰래 프로지움 복용을 중단하고 감정을 표현하는 금지된 책과 예술품을 보관해왔다는 것을 알게 된다. 파트리지는 결국 처형되고 프레스턴은 밀수품을 손에 넣게 된다.
어느날, 그는 약을 복용하려던 도중 우연찮게 약을 깨트리는 실수를 저지르는데, 투약을 위해 약물배부처에 방문하지만 반란군의 공격으로 프로지움 공장이 중단되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투약을 거르게 된다. 이 후 그는 투약 거부로 검거대상인 '메릴 오브라이언(에밀리 왓슨)' 체포 임무를 진행하면서 그녀로 인하여 처음으로 감정을 경험하게되고 이로인해 정부에서 금기시되었던 책을 읽고 예술을 보기 시작하며, 정부의 뜻에 의문을 품으며 국가 전복을 꾀한다.
프레스턴은 반란세력이 되었고 이윽고,그의 전 파트너인 브랜트(테이 딕스)를 포함한 정부에 의해 추격을 당하게되지만, 저항 단체의 도움으로 프레스턴은 사회에 감정을 회복 시키기위해 정부기관을 차례대로 공격을 가한다. 결국, 프레스턴은 정부의 감정을 억누르는 기반 시설을 파괴하는데에 성공하게되고 시민들이 억압자들에 대항하여 일어나게끔 발판을 마련하며 정부의 수장을 제거하는데에 성공하게된다.
총평
이퀄리브리엄은 전체주의의 위험, 개성과 자유 의지의 중요성을 돌이키게끔 하며 황량하고 억압적인 분위기를 자아내기위함에있어 전반적으로 무채색의 색감이 주를 이룬다.
영화의 액션 시퀀스는 근접 전투에서 총기를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건 카타"라고 불리는 독특한 전투 스타일을 중점을 두었으며 액션씬들은 비교적 건조한 기본적인 색채에 비해 화려하지만 한편으론 절제된 느낌까지 준다.
하지만, '감정절제' 라는 메인 테마에 너무 치중된나머지 등장인물들은 때때로 어느 정도 입체적이기보단 1차원적인 느낌이 나며, 특히 악역들은 깊이와 동기가 다소 부족한 느낌이 든다. 영화의 전개도 일정하지 않는 느낌이 들 수있으며 , 일부 장면은 지나치게 길게 느껴지고 다른 장면은 급조된 듯 한 느낌까지 든다.
하지만 위의 결점에도 불구하고, 이퀄리브리엄은 디스토피아 장르에 대한 독특한 견해를 제공하는 매력적이고 시각적으로 놀라운 영화로 남아 있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다. 순응의 위험성과 자유의지에대한 갈망은 오늘날에도 중요한 토픽으로 남아있어 충분히 볼만한 가치가 있는 영화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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